12.08.2009

90%를 위한 디자인

"디자인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일조하는가?", "디자인이 소수 집단의 삶을 좀 더 편한하게 해줄 수 있는가?" 제품의 기본수명, 자전거 25년, 자동차 11년, 농기구 17년. 실제 사용기간, 자전거 2년 실제 사용기간, 자전거 2년, 자동차 22년, 농기구 10년(1970년대 초 미국 기준). 외관만 변형시켜 시장에 나오는 새로운 이미지의 상품들. 일정시간이 지나면 제품의 기능과 무관하게 '형태적 폐기'. 이에 반기를 든 한 디자이너. "사물을 그저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 인류에 대한 죄악이다." 그가 눈을 돌린 '현실세계를 위한' 디자인. 화산폭발이 잦은 인도네시아, 많은 주민들이 다치고 살 곳을 잃는다. "집집이 간단한 통신기기만 있었어도 이렇게 피해가 커지진 않았을 거에요." 빅터 파파넥이 찾은 일,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라디오 개발, 주재료 관광객들이 버린 깡통 쓰레기, 왁스, 종이, 소똥, 연소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동력원. 그리고 주민들에게 맡긴 '임무'. 취향에 따라 헝컾, 조개껍데기로 직접 디자인. 그것은 세상에 단하나 9센트짜리 깡통 라디오가 된다. 그리고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수 km를 걷는 아프리카 주민들. 75리터의 물을 쉽게 운반. '큐 드럼(Q Drum)' - desinged by 헨드릭스. 냉장고가 없는 사람들. 항아리, 모래, 물만 이용한 음식물 보관 장비 - designed by 바아바. 오염된 물, 각종 전염병의 위협. 휴대용 정수기 '라이프스토로(Life Straw)' - designed by 베스터가르드 프란센 그룹. "지금까지의 디자인은 상위 10%의 사람만을 위한 것이었다." 빈곤층 저개발 국가의 국민 등 90%의 사람을 위한 또 다른 디자인. "디자인이란 무엇인가?" "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환경과 그가 사용하는 도구를 변형시키고 더 나아가 인간 스스로까지도 변형시키는 것이다.
- 지식채널 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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